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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개점 1년만에 중부권 랜드마크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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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신세계 개점 1년만에 중부권 랜드마크로 발돋움

    지난 1년 간 방문객 2천만명 넘어…신세계 점포중 2030 비중 가장 높아
    대전신세계 방문객 10명 중 6명은 외지인…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대전신세계 제공대전신세계 제공
    대전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가 오픈 1년 만에 중부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14일 대전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방문한 고객 수는 2400만여명으로 국내 인구 절반에 달할 뿐 아니라 대전시 인구 전체(약 145만명)가 16회 이상 다녀간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방문객의 10명 중 6명이 외지인으로 대전시 유동인구 증가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7.9%로 가장 많았으며 충청권 15.5%, 전라 경상권 9.9%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대전지역의 신한카드 이용현황을 보면 대전신세계가 대전역 다음으로 시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한 시설로 집계됐다. 대전시의 핵심 교통시설인 대전역을 제외하면 대전신세계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이 된 셈이다.
     
    특히 미래 고객인 2030 젊은 고객층의 반응이 뜨겁다는 게 대전신세계의 설명이다. 실제로 대전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중 2030 고객수와 매출 비중이 각각 50%, 45%로 가장 높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상권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4200톤 수조의 아쿠아리움, 갑천을 조망하는 옥상정원 등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콘텐츠가 2030 고객들 발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충청권을 넘어 전국구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대전신세계의 실적도 순항 중이다.
     
    대전신세계는 오픈 1년 만에 매출 8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대구신세계의 첫 해 매출액인 6천억원, 센텀시티점의 5500억원을 뛰어 넘은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 디올, 프라다, 리모와, 로에베 등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지역 상권을 압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신세계는 1주년을 기념해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17m 높이의 초대형 조형물로 제작해 옥상공원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신세계 제공대전신세계는 1주년을 기념해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17m 높이의 초대형 조형물로 제작해 옥상공원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신세계 제공
    대전신세계는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과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 1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오는 28일까지 서울옥션과 협업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내외 유명 작가 32명의 작품을 전시하며 2030 고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푸빌라 캐릭터를 앞세워 초대형 조형물 전시,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다음달 16일까지 옥상 공원에서는 푸빌라 캐릭터를 활용한 휴식·포토 공간인 푸빌라 빌리지와 17m 크기의 초대형 푸빌라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는 이무진, 쌈디, 이영지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푸빌라 소사이어티 X 지니뮤직 오프라인 콘서트도 열린다.

    올 하반기 대전시 동구에 스마트 스터디룸 2호점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신세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시 등이 참여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한 성금 마련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김낙현 대전신세계 대표이사는 "대전신세계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단기간에 중부권을 넘어선 전국구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지법인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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