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은 15일 전주시장실에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소속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주시 제공우범기 전주시장은 15일 전주시장실에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소속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바이전주우수상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 경제를 이끌고 안정적인 고용유지에 힘쓰고 있는 기업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바이전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전주시에 △시청 및 시 산하기관의 지역 생산제품 및 바이전주우수상품 우선구매 활성화 △바이전주우수상품의 대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전주시로부터 품질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상품을 의미하는 바이전주우수상품 인증 업체들로 지난 2006년 결성됐다.
현재 식품류·생활용품, 의류·한지, 지류·전기전자, 환경 분야의 32개사가 43개 품목의 상품을 인증받고 바이전주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들 바이전주우수업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바이전주 인지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바이전주우수상품 브랜드 마케팅 및 판로확대 지원 △전주다움 시정소식지를 통한 기업 소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은 "업체들이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바이전주 활성화 방안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장님과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전주시가 바이전주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만큼 우리 협의회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힘을 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제시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바이전주 우수상품의 품질 기반조성, 기업 맞춤형 마케팅,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해 '바이전주'라는 전주 브랜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이 마음 편히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주시는 산업현장의 규제를 하나씩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