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부산 남구 일대에서 대규모 이륜차 단속을 벌였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16일 오후 부산 남구 용소삼거리 일대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이륜차 대규모 광역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4시간가량 단속에서 172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안전모미착용이 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기준위반 15건, 번호판미부착 7건, 무면허 운전 2건, 불법개조 1건 등이었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대대적인 이륜차 단속을 벌여 151건을 단속한 바 있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모 착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적 요소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