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청북도와 영동군이 16일 제주 서귀포시의 신선과일류 유통.도매업체인 진시황영농조합법인과 3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법인은 영동농공단지 내 1만 8천여 ㎡ 부지에 최신식 산지유통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관통하는 물류적 이점와 고품질 과일의 주요 생산지라는 강점을 활용, 지역 생산품을 우선 취급하고 8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수십년간 신선과일류 유통업을 영위한 업체 노하우와 우리군 자랑인 고품질의 과일이 접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