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교촌 한옥마을에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청렴하고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다.
두 기관은 지난 16일 경주 교촌 한옥마을 일원에서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6월 첫 캠페인 이후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경주시 청렴주니어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청렴루키 등 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부패·공익신고, 이해충돌방지 제도 등 반부패 청렴정책을 홍보하고 관련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청렴문화 확산에 힘을 쏟았다.
또 청렴주니어들은 캠페인 후 김호진 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청렴도 향상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앞서 경주시는 올해 5월 8·9급 등 신입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청렴주니어보드'를 구성해 청렴정책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청렴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역량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청렴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