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사회적 가치 창출 보상 '기회소득'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핵심 도정 가치인 '기회의 경기'를 구현하기 위해 '기회소득' 개념을 새롭게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도지사에 취임할 때부터 '기회'를 강조했다"며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도민에게 '기회소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기회소득을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 보전의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 시작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 개회식이 오늘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정책토론대축제는 올해 말까지 도정과 교육현안 발전을 위한 주제로 총 80회에 걸쳐 토론을 진행합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토론의 결과가 고스란히 민생에 담겨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수원시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시작
경기도 수원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오늘부터 한 달동안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에는 수원화성 성벽에 빛으로 영상미를 뽐내는 미디어 아트쇼가 진행됩니다.
다음 달에는 서울에서 시작해 수원과 화성으로 이어지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하는데, 총 1700명이 참여해 다음달 8일부터 이틀 동안 59km 구간을 이동하게 됩니다.
오산시, 가족 간병 등 '돌봄청년' 생활비 지원
경기도 오산시가 가족 간병을 이유로 진학과 취업 등이 어려운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오산시는 청년들이 고립감과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매달 10만원 씩 생활관리유지비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예산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에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비해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