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제공전라북도 내 제조업체들은 4분기에도 경기 상황이 불확실하고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도내 1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을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가 88을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목별 경기전망은 설비투자는 106으로 호전을 예상했지만 영업이익은 83, 공급망 안전성은 91, 매출액 92, 공장 가동 여건은 95로 기준치 아래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107)와 기계금속(104)은 호조가 예상됐으나 비금속광물(40)과 전기전자(60) 식음료(70) 종이 나무(75)는 부진이 예상됐다.
전북지역 제조업체의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응답기업의 35.3%가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을 꼽았고 환율 등 대외 경제지표 변동성 심화(17.9%), 금리인상 기조(16.6%), 인플레이션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11.9%)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