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비치타운. 이강현 기자부산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남천2구역)이 28일 수영구로부터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얻어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8년 만이다.
남천2구역주택재건축조합은 내년 초 조합원 분양신청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안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관리처분은 조합이 분담금 등을 결정해 행정기관 승인을 받는 절차다. 관리처분 후 철거와 이주, 착공 등을 진행한다.
지난 1979년 지어진 삼익비치타운(33개동 3060세대)은 지하 3층, 지상 25~60층 규모 아파트 12개동 등 3325세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