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 출신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명을 충원했다.
공수처는 30일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명을 충원했다고 밝혔다. 임명식은 다음달 7일 열린다.
새로 채용된 부장검사 2명은 모두 검찰 출신이다. 김명석(사법연수원 30기) 법무법인 우방 대표변호사는 2001~2017년 검찰 재직 기간 대부분을 조폭과 마약 등 강력범죄 수사에 몸담았다.
김선규(32기) 법무법인 다전 변호사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검찰에 근무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돼 '박연차 정관계 로비 의혹 '저축은행 비리 및 로비 의혹' 등 사건을 수사한 특수통 검사다.
공수처 사무관으로 일하던 윤상혁(변시 4회) 수사관은 이번에 평검사로 다시 임용됐다. 형사 사건 전문 변호사였던 윤 사무관은 지난해 5월부터 공수처 수사관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