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연 전 한국양묘협회장. 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은 제28회 군민대상 일반부문 수상자로 김성연(74) 전 한국양묘협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5년부터 덕산읍에서 농원을 운영해온 김 씨는 국가조림용 묘목을 생산, 공급해 국토녹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정부가 추진한 대북 양묘장 조성 지원에 큰 역할을 했고, 지난 2001년부터 식목일을 즈음해 직접 재배한 묘목을 기증하는 한편, 지역 명산인 만뢰산과 봉화산 등의 녹화사업 운동을 전개했다.
또 청소년 선도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씨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7일 열릴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 개막식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