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4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정혜린 기자부산은 4일, 전날 내린 비가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비구름대가 발달하겠다.
이 비구름대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오전까지 부산 지역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부산지역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3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24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일 부산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17도까지 떨어져 평년보다 3~4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