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전주사무소 제공지난달 전라북도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09.45(2020년=100)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농축수산물이 5.8%, 공업제품은 7.2%, 서비스는 4%가 올랐다.
또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1.7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가 올랐고 같은 기간 신선식품지수는 12.4% 상승했다.
지난해 대비 전북의 월별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 6.5%가 오른데 이어 7월 6.8%, 8월은 6%가 상승했으며 지난달 5%대로 내려왔다.
지출목적별로는 지난해보다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8.7%), 음식 및 숙박(8.5%), 교통(7.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7.4%), 기타상품 및 서비스(6.8%),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4.4%), 오락 및 문화(4.2%) 등 모든 분야에서 물가가 올랐다.
통계청 전주사무소는 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배추를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증가 폭이 컸으며 서비스 요금에서 전기료와 도시가스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