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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토트넘 코치…손흥민 "특별한 분을 잃었다"

세상 떠난 토트넘 코치…손흥민 "특별한 분을 잃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토트넘 홋스퍼의 피지컬 코치 잔 피에로 벤트로네(이탈리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토트넘은 6일(현지시간)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유감스럽다.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은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벤트로네 코치의 사인은 백혈병이다.

벤트로네 코치는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 합류했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토트넘 선수들을 괴롭혔지만, 선수들의 존경을 받는 코치였다.

손흥민도 지난 9월18일 레스터 시티전(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긴 침묵을 깬 해트트릭을 작성한 뒤 벤트로네 코치의 품에 안기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은 "벤트로네 코치는 킬러지만,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조언도 많이 해주고, 힘들 때면 포옹을 해준다"고 고마워했다.

벤트로네 코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손흥민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손흥민은 SNS를 통해 "세상은 정말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 내가 가장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줬고,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한 사람이다. 당신에게 얼마나 큰 빚을 졌는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너무 그리울 것"이라면서 "모든 것이 고맙다. 나의 모든 사랑을 당신과 당신 가족에게 보낸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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