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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택시 연 매출, 배달업의 1/3에 불과'

    핵심요약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기준 소상공인 운수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택시의 연 평균 매출액은 3090만원으로, '늘찬배달업'의 9300만원의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택시업종의 연 평균 매출이 배달업체의 1/3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기준 소상공인 운수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택시의 연 평균 매출액은 3090만원으로, '늘찬배달업'의 9300만원의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찬배달업'은 퀵서비스와 배달대행, 꽃배달서비스업 등을 일컫는 순우리말 표현이다.

    택시와 일반화물,용달화물,개별화물,늘찬배달업 3138곳을 조사한 결과 연 평균 매출은 일반화물이 1억 5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늘찬배달이 9300만원, 개별화물 7550만원, 용달화물 5560만원, 택시 309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영업이익은 일반화물이 49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늘찬배달업이 4670만원, 개별화물 4290만원, 용달화물 4070만원, 택시 2050만원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영업시간은 늘찬배달업이 13.4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일반화물 12시간, 용달화물 11.4시간, 개별화물 11.2시간, 택시 10.6시간이었다.

    월 평균 영업일수는 늘찬배달업이 26.3일, 용달화물이 24.1일, 개별화물 23.5일, 일반화물 23.1일, 택시 20.8일이었다.

    부채 규모는 일반화물이 471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늘찬배달업 4410만원, 개별화물 2740만원, 용달화물 1440만원, 택시 8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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