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는 국도 3호선 경남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에서 경북 김천시 대덕면 대리까지 12.71㎞가 오는 13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은 상태에서 왕복 2차로로 이뤄져 비상 차량이 대피할 공간이 협소하고 급격한 곡선부와 경사 구간이 산재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컸다.
이에 따라 비상 상황에 대비해 왕복 2차로에 1차로 가변차로가 추가로 설치됐고 주변 도로와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교차로 9개가 설치됐다.
도로가 개통되면 경남 거창군과 경북 김천시간의 이동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 구간과 이어지는 김천시 대덕면 대리부터 화전리까지 4.03㎞ 구간도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