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납자 압류 물품 1천여 점 온라인 공매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시계와 가방 등을 오는 2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합니다.
매각 대상 물품은 명품가방 96점을 비롯해 명품시계 25점, 귀금속 371점, 고려· 조선시대 생활 도자기 5점 등 총 천75점입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며 오는 28일 오전 10시 온라인 공매사이트를 통해 발표됩니다.
경기도 특사경, 바닷가 불법행위 10건 적발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한 채 바베큐장을 만들거나 식당 영업을 한 업자들이 경기도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9일부터 30까지 화성시와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등 5곳의 어항구역과 바닷가 주변을 집중 단속해 '공유수면법' 위반 등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내용은 공유수면 무단 점용 4건과 미신고 식품접객업 행위 4건, 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불법 어구 적재 1건 등입니다.
경과원, 한림대에 의료진 등 지원 로봇 도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병원 방문 노약자와 의료진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11대의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입한 로봇은 방역과 배송 등 총 4가지 종류입니다.
경과원은 로봇 도입 성과를 도내 의료 현장과 로봇 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의료 서비스 분야 로봇 규제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내년부터 4등급 노후 경유차도 폐차 지원
경기도는 내년부터 배출가스 4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할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4등급 경유차는 2006년 배출허용기준에 맞춰 생산된 차량으로 3등급 차량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최대 12배 많습니다.
경기도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4등급 경유차 19만 대 중 내년에 10%인 1만 9038대에 대해 조기 폐차 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의 6대 옛길 10년 만에 모두 복원
2013년 복원 작업을 시작한 경기도의 6개 옛길이 10년 만에 모두 복원됐습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550㎞ 길이의 역사문화 탐방로입니다.
경기도는 여섯 번째인 강화길 개통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포시 새장터 공원에서 '경기옛길 6대로 개통식'을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