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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근무하는 제주 대표 로컬푸드 업체 되고파"

제주

    "행복하게 근무하는 제주 대표 로컬푸드 업체 되고파"

    <로드인터뷰_사람꽃>제주마미 김정옥 대표, 이선희 이사
    제주의 도시화 안타까워, 로컬푸드 활용
    돈만 쫓는 게 아닌, 의미 있는 일을 찾은 것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지구 환경도 지키고 싶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제주터교회 섬겨, 신앙을 바탕으로 회사 운영
    김정옥 대표 "정직한 먹거리 생산으로 선한 영향력 퍼지길 소망"
    이선희 이사 "하나님의 이끄심을 구하며 회사 운영해가고자 협력"

    왼쪽부터 제주마미 이선희 이사, 김정옥 대표. 제주마미 제공왼쪽부터 제주마미 이선희 이사, 김정옥 대표. 제주마미 제공
    ■ 방송 : CBS 라디오 <로드인터뷰_사람꽃>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 방송일시 : 2022년 10월 8일(토) 오후 5시 30분
    ■ 대담자 : (주)제주마미 김정옥 대표, 이선희 이사

    삶의 향기를 지닌 크리스천을 만나는 로드인터뷰 사람꽃, 오늘은 제주마미 김정옥 대표와 이선희 이사를 제주CBS 김영미PD가 만났습니다.

    ◇김영미> 공장을 보고 왔는데 주로 어떤 제품들이 생산되나요?
     
    ◆김정옥> 저희는 제주 로컬푸드를 이용하는데요. 처음에는 쌀과자로 시작했습니다.  공장에서 보신 것처럼 뻥튀기 종류의 과자와 누룽지류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요.
     
    ◇김영미> 제주의 로컬푸드를 이용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세요.
     
    ◆김정옥> 저희 이선희 이사와 같이 회사를 창업할 당시, 제주에 내려왔는데 제주의 논밭들이 너무 예뻐서 그런 밭작물들을 최대한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로컬푸드를 선택했는데요. 제주를 지키는 일, 그러니까 제주의 로컬 농산물들을 최대한 잘 활용해서 제주가 도시화되는 걸 막아보고 싶은 싶은  생각이 있었어요.
     
    제가 지금 제주 이주한 지 9년 됐거든요. 그런데 차로 달리다 보면 그 예쁜 밭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걸 너무 많이 보게 되고, 특히 애월 같은 경우 정말 너무너무 예뻤는데, 단호박 밭, 양배추 밭들이 지금은 다 빌라 단지가 된 걸 보면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김영미> 지금 여기 있는 이선희 이사님과 같이 회사를 창업했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두 분이 만나게 된 겁니까
     
    ◆이선희> 제가 제주에 내려와서 어느 교회를 섬겨야 될까, 제주에 전혀 아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당시 이도동 동네 카페를 갔는데, 거기서 우연히 만나게 됐습니다. 그 곳이 예배의 장소로 활용되던 곳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저도 여기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같은 교회를 섬기게 됐고, 그러면서 제주에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나 만들어보자 해서 같이 사업을 도모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제주터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김영미>그럼 처음 로컬푸드를 이용해서 뭔가 사업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을까요?
     
    ◆김정옥> 저는 서울에 있을 때 인테리어 쪽 일, 디자인 쪽 일을 했고 이사님은 식품을 전공도 하고 관련 분야에 있었는데요. 저희가 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 그냥 돈만 많이 버는 그런 기업보다 돈은 좀 적게 벌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으면서 우리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일 좋은 게 사실 먹거리고, 그리고 진짜 제주도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좋아하는 뻥튀기류를 생각했고 뻥튀기를 좀 특별하게, 제주스럽게 해석하자해서 원료도 검정보리를 썼어요.

    제주는 논이 별로 없어서 벼가 흔한 작물은 아니고 밭벼인데요. 근데 보리는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그 보리 중에서도 가장 효능이 좋다는 검정보리를 이용해서 뻥튀기를 만들자라고 저희가 논의를 했고, 단순하게 보리만 넣은 뻥튀기는 또 너무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말 모양하고 하루방 모양, 그리고 패키지도 조금 제주스럽게 해서 한라산이 폭파하는, 뻥 튀겨진 느낌으로 디자인해서 사업을 시작했죠.
     제품 생산 중인 공장 내부 시설. 제주마미 제공제품 생산 중인 공장 내부 시설. 제주마미 제공
    로컬푸드에 저희가 집중하는 이유,는 제주도가 정말 급속하게 도시화 되었거든요. 처음에는 정말 밭도 예쁘고 그랬는데, 점점 땅값이 올라가고 다들 농사를 포기하면서 그 곳이 집이 되고 건물이 되고 도로가 계속 새롭게 뚫리고, 안타까웠어요
     
    우리가 이 농작물을 지키는 이유는 누군가가 소비를 많이 해야지 생산자들이 지속적인 농사를 짓기 때문에 로컬푸드로 계속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영미> 제주 이주민이긴 하지만 제주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요. 로컬푸드의 경쟁력이라면 어떻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김정옥> 로컬푸드를 사용하는 건 여러 이유가 있더라고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근거리의 농산물을 먹음으로써 지구도 지킬 수 있거든요.
     
    그래서 로컬푸드가 정말 중요하고 로컬푸드를 먹어야 지역이 발전하고 나라도 발전을 하는 거거든요. 저희가 제주 로컬푸드에 집중하는 이유는 제주의 로컬푸드는 다른 지역이랑 다르게 훨씬 좋은 농작물들이 많이 있어요.
     
    좋은 햇살, 바람 그리고 물, 제주 돼지고기가 맛있는 이유가 돼지 품종이 좋아서가 아니라 좋은 물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이렇게 제주의 농축수산물들이 정말 우수한 게 많은데, 우리가 이걸 알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저희가 로컬푸드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김영미> 이주민이시고, 제주에 오신 지 8년, 9년 됐는데,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된 겁니까?
     
    ◆김정옥> 저는 서울에서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 제주에 이주했는데요. 이주를 결심하고 나서는 경제 활동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무엇을 할까를 결정할 때, 정말 단순하게 나의 욕심보다는 그래도 지역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을 해보자 생각을 했었고요,

    저희가 처음에는 이사님이랑 또 한 명 더 있었거든요. 같이 창업을 할 당시에는 우리가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진짜 죽을 때까지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은, 많이도 말고 정말 200만 원만 갖고 가는 그런 회사를 만들자, 대신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자라고 서로 결의를 하고 회사를 만들었는데, 지금 저희 회사 설립이 법인 설립만 5년 이상이 됐어요. 근데 그거 잘 지켜지고 있고요. 회사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저희가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제주의 식품 쪽 회사 치고는 저희 제품을 알아봐 주시는 분이 많이 생겼어요. 사실은 도내에 많이 있지도 않,고 온라인 판매를 주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가 의미 있는 건, 저희 제품을 보고 제주의 로컬푸드를 다들 기억하세요. 제주에는 흑보리도 유명하네, 고사리도 유명하네 이런 식으로요.
     포장 작업 중인 작업자들. 제주마미 제공포장 작업 중인 작업자들. 제주마미 제공
    ◇김영미> 고사리 관련 제품도 있는 건가요?
     
    ◆이선희> 고사리 원물을 저희가 판매를 합니다. 제주에서는 보통 말린 고사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제주분들은 고사리를 많이 꺾으러 가시는데, 항상 말려서 드시고, 아니면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조리해서 드시는데, 제가 우연히 먹어봤더니 식감과 맛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이게 또 하나의 제주의 문화인 걸 우리가 알게 됐지만 생고사리의 맛과 식감을 전달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고사리를 꺾어와서 데치고 쓴 물을 빼고, 그런 다음에 바로 진공 포장을 해서 냉동 보관을 한 다음에 육지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2019부터 했는데, 그 해에는 사실 판매량이 되게 저조했어요. 사람들이 우리의 의도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약간 서운하기도 했는데, 2020년부터는 판매량이 수직 상승을 하더라고요. 지금은 저희 냉동고사리가 육지에서 제법 많이 알려진 제품이고 현재도 효자 상품이기도 합니다.
     
    ◇김영미>원물을 이용한 다른 제품도 있나요.
     
    ◆이선희> 저희 냉동고사리는 다시 불리고 삶고 하는 과정 없이 해동만 시켜서 바로 조리가 가능하거든요.
     
    제주의 쑥도 고사리처럼 해서 판매를 하게 되면 1년 사시사철을 냉동실에서 쑥을 꺼내서 해동만 해서 바로 끓여 드실 수 있습니다. 쑥 요리 같은 경우는 어르신들에게 특히 향수의 음식이기도 하잖아요.
     
    그걸 출시하면서 같이 잘 팔리고 있고, 최근에는 제주도의 수산물인 톳과 돌미역 이런 것들도 냉동으로 해서 소비자들한테 판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김영미> 코로나가 판매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나요.
     
    ◆김정옥> 제주는 대형 마트가 많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오프라인으로 제주도내에서 판매하기는 좀 어려운 면이 있어요. 하지만 코로나 때 온라인 사업들은 더 활성화가 됐거든요. 저희도 마침 그 기회에 온라인이 많이 입점도 됐고, 판매량도 훨씬 늘어서 판매에 어려움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팬데믹 시대에 집 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저희 농산물도 더 각광을 받게 되었고, 그리고 간식류도 주로 집에 있으니까 저희 과자도 더 잘 팔리게 되었죠.
     
    사실 저희가 사업 초반에는 판매가 힘들었어요. 그런데 정말 우연한 기회에 저희 과자가 비행기 기내에서 판매하게 되었는데, 어떤 교회의 사모님이 드시고 너무 맛있다고 하시면서 이 교회 저 교회 다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어린이 성경학교에도 많이 나가게 되었고 단체 주문들이 좀 있었어요. 그렇게 해서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저희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죠. 입소문으로 소문이 난 것 같아요.
     
    ◇김영미> 저는 대표님을 저희와 여러 기관이 함께 했던 6차산업 박람회에서 뵌 적이 있습니다.
     
    ◆김정옥> 원래 6차라는 건 1차 2차 3차를 합친 거잖아요.
    1차는 계약 재배라고 해서 저희가 직접 농사를 지을 수가 없으니까 계약 재배를 이용하고 있고 2차는 지금 이 공장에서 저희가 모든 제품들을 다 생산해내고 있어요. 3차 같은 경우는 저희가 외부 활동을 좀 많이 했거든요.
     
    외부에서 지역의 아동들이나 지역 주민들한테 저희 과자와 농산물을 가지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많이 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회적 기업이거든요. 사회적 기업이어서 지역아동센터 같은 데 봉사로 가서 제주의 농산물을 소개하고 그 친구들에게 저희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가지고 같이 요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6차를 했었고요 그때 PD님 만난 그 박람회가 저희가 1등을 했던 때였거든요. 그 계기로 캐나다에도 수출도 하게 됐고 굉장히 의미 있는 자리였어요. 이 회사를 알릴 수 있었고 또 확장 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거죠.
    조천에 위치한 건물 전경. 제주마미 제공조천에 위치한 건물 전경. 제주마미 제공
    ◇김영미> 두 분이 크리스천인데, 어떤 마음으로 이 사업들을 하고 있는지.
     
    ◆김정옥> 저희 이사님이랑 회사를 처음할 때도 그랬어요.
    우리가 계획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주신 그 길을 걷는 느낌으로, 뭔가를 계획하지 말고 감사만 하자 그랬는데 정말 감사할 일들이 계속 생기는 거예요.
     
    저희의 앞길을 이끄시고 계시니까 저희는 매 순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주어지는 만남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업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만남의 축복도 주셨습니다. 사실 사업하시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통장이 0원인 경우도 생기거든요. 그럴 때마다 또 어디선가 돈을 채워주는 그런 은혜도 있었습니다.
     
    ◆이선희> 하나님의 이끄심을 항상 구하면서 우리는 회사를 운영해 가자고 대표님하고 사업 초기부터 얘기 나눴는데요. 이 사업을 우리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회사가 되게 하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도 그렇게 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회사를 통해서 나타나는 건 저희가 아니라 저희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의 삶이 제품을 통해서도 나가게 될 것이고, 이 제품을 결국은 어느 회사에서 만드는지, 정직하고 또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생산함으로써 저희 제품 드시는 분들이 정말 선한 영향력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김영미>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어떤 얘기 하고 싶으신지.
     
    ◆김정옥> 저희가 처음에는 협동조합 형태로 하려고 교육도 받았는데요
    협동조합이 우리가 생각할 때는 협동하고 단결하고 굉장히 공평할 줄 알았는데, 그런 구조보다는 1인 1표라는 의무만 주어지지, 거기에 대한 권리나 그런 것들이 조금 등한시되더라고요. 무임 승차 같은 형태로 이뤄진다고 해서 저희는 사회적 기업을 선택했습니다.
     
    저희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기업 형태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역 사회 공헌형이에요. 그래서 일단은 지역의 농산물을 최대한 많이 구매를 해서 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걸 하고 있고요. 저희는 총 인원 16명 가운데 취약계층 8명이 근무하고 있어요. 고령자와 장애인 친구들이 있어요.
     
    사실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것에 대해서 처음에는 주변의 반대도 많았어요.
    기업은 이윤 추구가 우선이고 일이 돼야 되는데, 능률적으로 그 친구들을 쓰는 건 옳지 않다는 그런 조언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를 통해서 그 친구들이 성장해 가는 걸 보면 우리가 정말 좋은 선택을 했고 잘하고 있구나하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장애인 친구들 처음에 와서 아무 말도 안 하던 친구들이 4년 정도 되니까 이제는 거의 팀장급 정도의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입도 트이고 눈도 트이고 귀도 트이는 친구들이 생기는 거 보면, 우리 회사가 적어도 사회에서 이 정도의 역할은 수행해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영미> 앞으로의 계획은
     
    ◆김정옥> 기업을 하면서 기업이 가져야 되는 목표가 중장기적으로 있어야 되잖아요.
    근데 처음에 얘기했지만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속 가능하게 오랫동안, 일정 금액의 월급을 가져가는 회사였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린 게 진심입니다. 정말 소박하지만 우리가 지켜가야 될 회사의 지속성이라고 생각을 해요.
     
    목표를, 올해는 10억 할 거야 20억 할 거야 그게 아니고, 지금 있는 모든 직원들이 정말 안정적으로 고용될 수 있게 하는 것 정말 중요하고요.
     
    회사를 욕심대로 키운다고 회사가 키워지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차근차근 정말로 저희 회사는 차근차근 매년 매출이 오르고 있는 회사거든요.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가겠습니다. 저희 회사가 아주 크게 이름 날리고 그런 것보다 오늘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그런 회사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선희> 대표님 말씀하셨지만 우리가 그런 방향에 대해서 자주 얘기를 하게 되거든요.
    그와 동시에 저희는 지금 현재 16명의 직원들과 함께 이 회사를 같이 운영해 가고 있는데요.

    저희의 사업이 제주의 로컬푸드를 가지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정말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 로컬푸드의 제주 회사가 되길 바랍니다. 또 이 안에서 많은 직원들이 고용의 안정은 물론, 조금 더 많은 것들을 배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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