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제공전남경찰청(청장 이충호)은 19일 나주 스포츠파크에서 전남소방본부, 31사단, 나주시, 나주소방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8개 기관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슈가 되는 드론 테러 대응을 비롯해 화학테러, 폭발물, 인질테러 등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발생 시 단계별 조치방법을 숙달하고, 기관별 효율적 대응체계 확립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테러상황 발생 시 현장지휘관의 신속하고 적시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경찰청 도내 21개 경찰서장 및 경비과장이 참관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테러 예방활동과 함께 상황 발생 시 즉시 대비할 수 있는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제 구축을 통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