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다시 파행…도·도교육청 추경안 불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추경안 통과를 위해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가 다시 파행을 빚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양당이 갈등을 빚은 탓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 참석했지만 국민의힘은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임태희 교육감 주요 공약인 국제바칼로레아 교육 예산 등이 현 대입 체제와 맞지 않다며 3천억 원 삭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반영을 요구한 버스업계 유류비 지원 예산 등은 '끼워넣기 예산'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경기도, 25일 중소기업기술교류회…기술 10건 공개
경기도가 오는 25일 성남시 판교 기술혁신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합니다.
기술교류회에는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4개 협력 기관이 참여해 정보, 생명공학 관련 기술 10건을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참여 기관들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한 중소기업의 1대1 상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안산시, 도심순환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경기도 안산시는 시민들의 막차 걱정 해소와 안심귀가를 돕기 위해 '심야 부엉이 버스'를 오늘부터 운행합니다.
'심야 부엉이 버스'는 안산 도심순환버스를 연장 운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노선 앞에 밤을 의미하는 나이트의 'N'을 붙여 총 3개 노선에 각각 2대씩 운행됩니다.
노선별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새벽 2시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1천450 원입니다.
경찰, '카카오 먹통' SK 판교데이터센터 압수수색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화재가 났던 SK 판교데이터센터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SK C&C 판교캠퍼스 등 2곳에 수사관을 보내 화재 원인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확보된 자료와 관련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제빵공장 사망사고 유족, 'SPC 계열사' SPL 고소…"중대재해법 위반"
빵에 들어가는 소스를 만들다가 기계에 끼여 숨진 20대 노동자의 유가족이 사고가 발생한 SPC 계열사를 고소했습니다.
유가족은 오늘 SPL 법인과 강동석 대표이사, 경영책임자,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고소했습니다.
또 SPL의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평택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유족들은 SPL이 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