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규 기자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21일 대통령실을 찾아 AI영재고 설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은 전국에 51개인 자사고나 영재고, 국제고가 하나도 없어 카이스트 부설 AI 영재고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AI영재고는 충북이 전국 최초로 구상해 현 정부의 지역 정책 공약에도 반영된 만큼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칭 충북지원특별법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로 충북의 발전을 위해 건의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AI 영재고 대신 바이오 영재고 유치를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