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공충북 단양군이 26일 민선8기 군정 방침인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위한 공약 사업으로 8개 분야 80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완수하기 위해 임기 중 민간 투자사업비 1376억 원을 포함해 모두 6405억 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8대 분야는 △경제 분야 9개 사업 △농정 분야 13개 사업 △보건.복지 분야 12개 사업 △지역 개발 분야 10개 사업 △관광 분야 13개 사업 △환경·안전 분야 13개 사업 △교육·문화·체육 분야 7개 사업 △자치행정 분야 3개 사업이다.
우선 경제 분야에 인구 3만 명 회복과 지역특화 항공스포츠도시 육성 사업 등이 포함됐고 농정 분야에서 고향세 100억 원 조기 조성과 브랜드 육성 등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관광 분야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한 사계절 명품 관광지 조성과 함께 안전.환경 분야에서 폐기물 반입세 법제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종 확정된 공약사업 세부 실천계획서 내용은 오는 27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군민에게 공개한다.
김문근 군수는 "모든 공약 사업은 군민 중심을 기본 가치로 삼고 군민 의견 수렴과 실무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