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거래절벽으로 부산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넷째 주(24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떨어졌다. 지난주(-0.24%)보다 하락 폭이 더 확대됐다.
지난 6월 셋째 주(20일 기준)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1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구·군별로는 동래구(-0.48%)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해운대구(-0.41%), 연제구(-0.36%), 수영구(-0.31%), 부산진구(-0.30%) 순으로 낙폭이 컸다.
전셋값도 0.27% 하락해 지난주(-0.25%)보다 더 많이 내렸다. 전세가격은 18주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