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김호진 부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이 개소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황오동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맞춤형 창업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주시는 9일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주-UP 및 청년특구 창업생태계 창업팀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은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황오동 도심재생구역에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지난 7월 최종 △경주사진다방(카페와 스튜디오를 결합한 복합공간) △경주식회사(전통주) △오늘을 담다(계절별 브런치) △스윗문(와인 디저트카페) △소온(목공방)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경주시는 선정된 팀에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주시 김호진 부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중 하나인 '경주-UP'은 도시재생구역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비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공유문화 복합공간이다.
청년창업가들은 이곳에서 시제품을 개발‧육성하고, 청년예술가들은 예술품 홍보와 전시회 공간으로 활용한다.
경주시는 앞으로 청년창업가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홍보 등을 통해 청년창업 인프루 구축과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황오동 도심재생구역에 청년과 관광객이 대거 유입돼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