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고흥군 역점 추진 사업의 국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11일 국회를 찾아 고흥군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년 정부예산 170억원을 추가 요청했다.
공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영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만나 고흥군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고흥군의 역점 추진 사업은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나눔연수원 증축, 우주 발사체 사이언스 Complex조성, 제1회 고흥드론 엑스포 개최, 어선건조 진흥단지 구축, 고흥 송강‧도덕 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등이다.
공 군수는 이들 11개 사업에 총 소요예산 6천 억원 중 2023년 정부예산 170억 원을 증액 건의했다.
또 지역구 김승남 의원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실, 송갑석 의원실 등을 찾아 국비 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의 변화 발전과 10년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 마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인 만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까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