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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1만원 받고 팔아…집에서 폭죽 만든 위험한 10대들

국제일반

    개당 1만원 받고 팔아…집에서 폭죽 만든 위험한 10대들

    • 2022-11-17 14:14

    개당 1만원 받고 팔아…제조·거래 적발시 벌금 또는 징역형

    17세 청소년들의 집에서 발견된 폭죽. 연합뉴스17세 청소년들의 집에서 발견된 폭죽. 연합뉴스
    베트남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집에서 폭죽을 만들어 판매하다가 공안에 적발됐다.

    17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중부 응에안성 공안은 최근 쩐 득 툭 등 17세 청소년 2명을 검거했다.

    툭은 지난 14일 폭죽을 고객에게 전달하려 이동하던 중 공안의 검문에 걸렸다.

    공안은 곧바로 툭의 집을 수색해 50㎏에 달하는 폭죽을 비롯해 제작 도구와 재료들을 압수했다.

    또 툭의 동료의 집 부엌에서는 71개의 폭죽을 비롯해 59㎏ 상당의 폭약류가 발견됐다.

    공안 조사 결과 툭은 폭죽 한개 당 20만동(1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직업훈련 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1995년부터 폭약 제조 및 거래·사용을 금지하면서 강력한 처벌 규정을 도입했다.

    일례로 6~40㎏에 달하는 폭죽을 제조·거래하다가 적발될 경우 1억~10억동의 벌금형 또는 1~15년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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