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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02년 황금세대의 후계자" FIFA 홈페이지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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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2002년 황금세대의 후계자" FIFA 홈페이지 집중 조명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17일 최근 2022 카타르월드컵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온라인 플랫폼 피파+(FIFA+)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타 손흥민을 집중 조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피파+는 "손흥민이 10살 때 박지성이 이끄는 2002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국 한국은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이후 16강에 진출했던 2010년 남아공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한국 축구에서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파+는 손흥민을 "2002년 황금세대의 후계자"로 묘사하면서 "박지성의 자리를 물려받은 상징적인 선수이자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손흥민이 최근 8년 동안 7번이나 아시아 베스트 풋볼러로 선정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의 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피파+는 2009년 나이지리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의 활약상과 성인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2014년 브라질 대회 성적을 소개한 뒤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참가한 2018년 러시아 대회의 스토리를 상세히 전했다.

    피파+는 "한국은 스웨덴과 멕시코에게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이 멕시코전에서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조기 탈락이 결정됐다. 하지만 전 대회 우승국 독일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킨 최종전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업적 중 하나로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동방의 호랑이는 200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거인을 무너뜨렸고 손흥민은 독일의 탈락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한국의 탈락이라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를 찾기에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피파+는 "카타르 대회가 바로 그 미래"라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최근 6개월 동안 다소 기복을 보였지만 여전히 토트넘과 유럽 무대의 간판급 선수다. 쉽지 않은 H조에 속한 한국이 이변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골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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