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전북경찰청이 월드컵 행사와 연말 모임 등을 맞아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전북경찰청은 월드컵 행사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 증가에 따른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음주 운전 사고는 364건으로 지난해보다 73건(16.7%) 감소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11명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번 음주단속은 유흥가와 식당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월드컵 행사와 연말연시 지인들과의 모임 등으로 음주운전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음주운전 근절에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