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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가벽 설치 다음에 '도어스테핑 중단'…MBC기자 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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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뉴스쏙:속]가벽 설치 다음에 '도어스테핑 중단'…MBC기자 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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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1월 22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용산 이전 ·소통' 상징…도어스테핑 중단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 도어스테핑을 어제부터 중단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상징과도 같았던 도어스테핑이 약 6개월 만에 멈춰 선겁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란 지난 18일 열린 도어스테핑에서 MBC 기자가 퇴장하는 대통령에게 고함치고 난동에 가까운 행위를 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과 열린 소통'이라는 출근길 약식회견의 취지를 살릴 방안이 마련되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 재개 조건으로 사실상 'MBC 기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입기자단의 의견도 들었지만 간사단은 전적으로 대통령실과 해당 언론사가 풀어야 할 문제라며 아무 의견도 내지 않았습니다. 도어스테핑이 중단되자 여야 정치권에서는 책임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MBC의 편파왜곡 방송이 원인이라며 엄호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실정을 언론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비판하며 확전하는 양상입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2. 남욱 "입 열다"…천화동인 1호 李측 지분

    대장동 개발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석방 이후 열린 첫 재판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작심한 듯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측근들이 연달아 구속된데 이어 남 변호사의 폭로까지 더해지면서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도 점차 가시화되는 모양새입니다.
     
    남 변호사는 먼저 "2015년 2월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의 지분이라는 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한 이 대표 측에게 최소 4억원이상이 전달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대장동 분양대행업자로부터 약 22억 원을 받아 그중 12억 원 가량을 김만배씨에게 줬고, 이 돈이 다시 이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건너갔다는 겁니다. 남 변호사의 진술이 180도로 바뀐 데에는 정진상 실장과 김용 부원장 등 이 대표의 측근이 최근 연달아 구속된 데다 1년 전과는 달라진 정치 지형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남 변호사도 과거 조사에서 제대로 말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당시 선거도 있었고, 겁도 났다"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의 폭로가 더해지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도 점차 탄력을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욱 변호사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남욱 변호사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3. 수세 몰린 이재명 대표…당 내 온도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잇단 폭로 등에 직접 대응하기 보다는 민생 행보에 무게를 싣는 모습입니다. 직접적 언급을 하기 보다는 "검찰 독재 정권의 어떤 탄압에도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평화와 안보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독재정권의 탄압'이란 말로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지만, 직접적인 대응은 자제했습니다. 검찰에 대응할수록 '사법 리스크'기 더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역화폐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참석자들이 "지역화폐 예산 반드시 살리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 기자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역화폐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참석자들이 "지역화폐 예산 반드시 살리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 기자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유감표명과 해명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조응천 의원은 "이제는 이 대표가 어느 정도 해명을 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최측근 인사가 연이어 구속되면 최소한의 유감 표시 정도의 정치적 제스처는 있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진 의원도 "기소됐으니 당헌 80조 적용(부정부패 기소시 직무정지) 문제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가 된 것 아닌가"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종부세 불만 부글부글…부동산 완화책 나올까

    어제(11일)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일제히 발송됐습니다. 이번 종부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121만9849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겼습니다. 서울의 경우 주택 소유자의 22.4%, 4명 중 1명이 종부세 대상에 올랐고, 경기도와 부산에서도 종부세 대상자 크게 늘어 처음으로 서울 이외 지역 과세인원(63,8만명)이 서울 과세 인원(58.4만명)을 앞질렀습니다.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는 바람에 올해는 종부세 관련 최초 기록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집값이 하락한 판국에 크게 인상된 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든 집주인들의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민심이 악화하자 부동산 정책 관련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어제 잇따라 규제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특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세부담을 2년 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공언했는데요. 원 장관은 "종부세가 됐든 양도세가 됐든 취득세가 됐든 지나친 세 부담, 그리고 세금을 위주로 해서 부동산 거래를 막겠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맞지 않다고 본다"며 부동산 세제 개편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부동산 시장 과열 때 도입한 정책은 당연히 폐기되고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으로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대책이 잇따라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세청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을 시작한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세청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관계자가 종부세 고지서가 담긴 운반 수레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국세청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을 시작한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세청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관계자가 종부세 고지서가 담긴 운반 수레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5. '중동 2연패' 이란, 잉글랜드에 2대 6 대패…손흥민 첫 '헤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늪축구' 이란을 상대로 6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 유력한 득점왕 후보이자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절친인 해리 케인이 득점포를 가동하진 못했지만, 2000년대생 '신성'들이 대활약했습니다. 이란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골키퍼 베이란드반드가 동료 수비수와 얼굴을 부딪치며 부상해 교체되면서 급격히 흔들렸고, 메디 타레미가 2골을 만회한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개막전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에콰도르에 0대 2로 무너진 데 이어 중동국가의 2연패입니다. 오늘(22일)은 C조 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맞붙습니다.

    2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잉글랜드 대 이란 경기. 잉글랜드 골키퍼 조던 픽퍼드가 골문 앞 공중볼을 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2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잉글랜드 대 이란 경기. 잉글랜드 골키퍼 조던 픽퍼드가 골문 앞 공중볼을 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찾아 잔디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훈련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헤딩을 시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훈련 프로그램이 아닌 장난 섞인 헤딩이었지만 안와골절 수술 후 처음으로 헤딩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1차전 상대 우루과이는 전면 비공개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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