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의 한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기계에 손가락을 끼여 크게 다쳤다.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6분쯤 남원시 노암동의 한 친환경에너지 공장에서 A(60)씨의 우측 손가락이 집진 설비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우측 손가락 4개가 절단됐다.
A씨는 먼지나 쓰레기 따위를 한곳에 모으는 집진 설비 작업 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기계 오작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