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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춤 세리머니 준비했다" 우승후보 브라질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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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골 춤 세리머니 준비했다" 우승후보 브라질의 자신감

    브라질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브라질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우승후보 브라질은 여유가 넘쳤다. 이미 골 세리머니까지 준비했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2022 카타르월드컵 G조에 묶였다. 축구 전문가들도, 팬들도 브라질을 우승후보 1순위로 꼽고 있다. 통산 최다인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을 꿈꾼다.

    공격진이 화려하다. 치치 감독은 무려 9명의 공격수를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다. 네이마르 주니어를 비롯해 하피냐(FC바르셀로나),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히샤를리송(토트넘 홋스퍼)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모두 합류했다.

    하피냐는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이미 10번째 골까지 춤을 준비했다"면서 "우리는 매 경기마다 10개의 춤을 준비한다. 만약 10골 이상을 넣으면 새로운 춤을 춰야 한다"고 웃었다.

    하피냐. 연합뉴스하피냐. 연합뉴스최근 스페인 라리가에서 비니시우스와 로드리고(레알 마드리드)의 춤 세리머니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난과 함께 상대 팬들은 인종차별적 야유까지 퍼부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와 로드리고는 "월드컵에서도 같은 춤을 추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하피냐와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더 다양한 춤을 준비했다.

    올해 브라질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히샤를리송은 "골은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라면서 "브라질 대표팀에서 등번호 9번 유니폼을 입을 때는 골을 넣기만 하면 된다. 브라질 동료들과 함께라면 골이 나올 거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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