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9시 5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음주상태로 몰던 화물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부산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전도돼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50분쯤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에서 A(60대·남)씨가 몰던 냉동 화물차가 왼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화물차에 실린 해산물을 옮기느라 사고 현장 처리는 23일 오전 5시쯤 마무리됐다.
경찰은 A씨가 신호 대기중인 차량을 뒤늦게 발견해 급정거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