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학생들이 인도어 드래곤보트 대회에 참여해 예선전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제공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인도어 전국드래곤보트대회'가 지난 19~20일 전남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36개팀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해양레저스포츠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내에서 개최됐으며, 공식 종목인 드래곤보트 밀어내기(Tug Of War)와 번외 종목인 SUP(패들보드) 제자리 돌기 경기(Pivot turn)로 구성됐다.
특히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부문으로 진행되어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됐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대회 기간 교육원 내 해양레포츠체험관과 해양안전교육관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양환경탐험관에서는 드론 시뮬레이션 운용 체험을, 강당에서는 카약 에르고미터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