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연합뉴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들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하고 잇는 강원지역 조합원은 400여명으로 전체 조합원 600여명 중 67%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강릉 라파즈한라시멘트, 동해 쌍용C&E, 대한송유관 공사, 영월 한일시멘트 등 도내 주요 산업단지 거점을 막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8일에는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첫 교섭을 진행하는 가운데 정부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시멘트와 레미콘 등 피해가 큰 업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