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임실군 제공붕어섬을 잇는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가 개통 한 달 만에 누적 관광객 37만 명을 돌파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장 이후 한 달 만에 누적 37만218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꾸준히 관광객이 방문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붕어섬 출렁다리 인기에 힘입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오수의견공원 등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현재 시범운영 기간 중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추가 공사로 인한 휴장을 통해 각종 민원 사항 및 부족한 부분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3월 중 공식 개장을 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무이며, 동절기(11월~2월) 입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심민 임실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이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도와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