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 정읍시 제공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상권활성화 공모 사업'에 정읍시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쇠퇴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조성 및 테마구역 운영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정읍 샘고을시장과 인근 상권을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 특화거리 조성, 특화상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세부 추진과제는 정읍역 KTX 연계 투어 패키지, 핵심점포 육성, 노후시설 정비, 주민 거점공간 조성, 바로배송 시스템 구축 등이다.
총사업비는 80억원이다. 앞서 지난 2020년 군산 옛도심 상권을 시작으로 부안 마실상권, 올해 익산 백제상점가가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도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도내 침체된 상권의 회복과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