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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값 또 역대 최대 폭 하락…24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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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파트값 또 역대 최대 폭 하락…24주째↓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부산 아파트값이 역대 최대 하락 기록을 경신하며 24주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넷째 주(28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53% 떨어졌다. 지난주(-0.46%)보다 내림 폭이 더 확대됐다.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주간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내렸다. 지난주에 이어 최대 낙폭 기록을 매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6월 셋째 주(20일 기준)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2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대출규제를 완화하는 등 각종 완화책에도 얼어붙은 매수심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와 동래구가 0.71%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셋값도 0.58% 하락했다. 23주째 내림세로 지난주(-0.50%)보다 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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