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 전경. 금산군 제공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 및 운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제는 금산군 이외 지역에 주민등록을 한 개인이 군에 500만 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 16.5% 세액공제을 받을 수 있으며 자치단체는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총 기부금의 30% 안에서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산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 동안 업체 모집을 진행한 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금산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답례품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답례품 선정과 기부 기금 활용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