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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통사고 수습하던 운전자…추돌로 사망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운전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6일 오전 6시 35분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 편도 2차로에서 A(71)씨가 몰던 5t 트럭이 곡선구간을 지나 직선 오르막길을 오르던 중 시동이 꺼지며 뒤로 밀려났다. A씨는 차를 멈추기 위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곧이어 A씨의 트럭을 뒤따라 오던 B(58)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들이받아 B씨와 동승자 C(53)씨가 트럭 안에서 다리가 끼어 다쳤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B씨와 C씨 구조 작업을 하던 중 1차로를 달리던 D(74)씨의 승용차가 A씨 트럭을 들이받았고 타이어 쪽에 서 있던 A씨도 치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D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오전 6시 40분쯤 구급대원 출동 요청을 받고 사고 발생 10여 분 뒤에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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