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남 장흥 한 공장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섯살 여아가 숨졌다.
10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 한 공장 2층 숙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숙소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던 A(6)양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불은 숙소 내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조사 결과 A양의 부모는 집을 비운 상태였으며 A양의 형제·자매는 외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