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윤산터널에서 5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8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의 한 터널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경상을 입고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12일 오전 8시 50분쯤 부산 윤산터널 부곡동 방향 도로에서 A(40대·남)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서행 중인 쏘렌토 차량을 추돌했다.
충격으로 튕겨나간 차량이 앞선 차를 잇따라 들이받으며 5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운전자와 동승자 등 8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전 10시 40분쯤 사고처리를 마칠 때까지 일대 도로에 정체가 빚어졌다.
음주운전은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