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희 강원도의회의원. 강원도의회 제공 양숙희 강원도의회의원(춘천)과 (사)한국생태관광협회는 13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관계 공무원, 춘천 신북읍·동면·북산면 마을 주민 60여명과 함께 춘천시 생태관광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생태관광의 이해, 콘텐츠 개발 전략, 디지털마케팅 전략, 글로벌 홍보전략 등 4개 세션 발제와 주민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생태관광은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서 자연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자연환경보전법)'으로 대규모 단체관광이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극복하는 대안 관광이다.
한국생태관광협회 장병권 회장은 "지역이 갖는 소중한 전통과 장소자산이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구하는 생태관광과 결합되면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상품이 된다"고 밝혔다.
양숙희 의원은 "세미나를 통해 신북읍, 동면, 북산면의 자연과 역사성을 지닌 지역의 장점을 살린 기회와 확신을 갖게 됐다. 지역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