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가스공사 "'사채발행 한도확대' 가스공사법 개정 필요"

기업/산업

    가스공사 "'사채발행 한도확대' 가스공사법 개정 필요"

    핵심요약

    가스공사채 발행 한도, 기존 4배에서 5배 상향 추진
    LNG 구매 대금 지불 위해 조속한 법 개정 촉구

    한국가스공사 제공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4배에서 5배로 확대하는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LNG 현물 가격 및 환율 상승, 미수금 증가로 현재 사채 발행 한도인 29조7천억 원이 연내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채 발행 한도가 확대되지 않으면 자칫 LNG 구매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디폴트 상황을 초래해 가스 공급 중단은 물론 LNG 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인한 전력 블랙아웃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논란이 된 한전법 일부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2배로 묶여 있는 한전채 발행 한도를 최대 6배까지 늘리는 내용의 개정안은 산자위와 법사위 등을 통과했지만, 본회의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대거 기권 등으로 인해 부결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가 경제의 대혼란과 국민 고통이 심화될 수 있어 국회에서 조속히 가스공사법 개정을 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