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컨셉코리아 홈페이지 캡처카카오톡 알림으로 선물함 링크를 잘못 발송해 개인정보 2600여건을 유출한 온라인쇼핑몰업체 W컨셉코리아에 과징금 3억6천만원이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8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3억6497만원과 과태료 3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W컨셉코리아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하기' 기능으로 상품을 선물받은 수신자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보내면서 선물함 링크를 잘못 발송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이로 인해 개인정보 2583건이 유출됐다. 업체는 이 사실을 안 이후 24시간이 지나서야 유출 통지와 신고를 했다.
화장품 업체 매그니프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 시스템에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고 침입탐지시스템 운영을 소홀히 해 이용자 7465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이 드러나 과징금 413만원과 과태료 660만원을 부과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