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라남도 LF의 휴양 빌리지 투자 협약식. 고흥군 제공고흥군이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라남도·LF와 함께 2천억 원 규모의 '고흥 휴양 빌리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F의 자회사인 '팔영조경'은 186만 6천㎡ 부지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호텔과 수목원, 미술관, 해양레저시설 등을 조성하며, 120명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영록 전남지사, ㈜LF 오규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LF는 패션과 식품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진행하는 생활문화 기업으로 광양읍에 LF 스퀘어가 운영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에 대규모 관광투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우리 고흥군에 관광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일자리 창출 및 미래 정주인구 증가에 ㈜LF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