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익산과 임실, 고창과 부안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 5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26개 시·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북은 익산 함열읍과 임실 오수면, 고창군 고창읍과 부안군 부안읍 등 4곳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과 연계해 식품상권 거점 조성(익산), 오수의 견을 활용한 반려동물 교육문화센터(임실), 고창 공용버스터미널 일원 혁신지구(고창), 노후건축물 정비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부안) 사업이 추진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시재생 공모 선정은 혁신하고 성공하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