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이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승차권을 발권하고 있다.내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예매 대상은 2023년 1월 20~24일까지 5일 동안 운행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판매는
온라인 예매 홈페이지와 전화(1544-8545)의 비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첫날인 20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와 등록 장애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표를 구입할 수 있으며, 전체 좌석의 10%는 이들 정보화 취약계층 전용으로 배정됐다.
21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22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 기간 중 예약한 승차권은 22일 오후 3시부터 25일 자정 사이에 결제를 마쳐야 한다.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 승차권은 22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앱, 기차역 창구 등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정부의 출산·양육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해 그간 명절기간 예매 때는 제한해 오던 동반유아 할인 75%를 이번 설 승차권 예매부터는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