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올해 지역 성장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식으로 국가정원 조성 추진을 꼽았다.
충주시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10대 뉴스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탄금대 일원 국가정원 조성 구상안이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천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6만 8천여명의 시민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뒤를 이어 민선8기 시정방침 확정과 도내 최초 수소 저상버스 시내버스 운행,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법정 문화도시 예비지정,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스마트캠퍼스 시대 개막, 충주호수축제 개최 등도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해마다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 인근 지자체 지진 발생, 충주댐 관련 합리적인 피해 보상 방안 마련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자랑할 만한 일부터 반성해야 할 사건까지 모두 미래의 자산으로 삼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에 더 가까워지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