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女화장실 촬영하던 경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사건/사고

    女화장실 촬영하던 경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 2022-12-20 21:22
    연합뉴스연합뉴스
    현직 경찰관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 소재 경찰서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 순경은 이달 11일 오후 9시께 경기 안양시에 있는 상가 1층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피해자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 순경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위를 올려다본 피해자에게 범행을 들켰다.

    그는 밖으로 나온 피해자와 실랑이를 하는 사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 순경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성 대상 성범죄를 조사하는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순경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