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원산지 거짓 표시·기한 경과' 수입양곡 업체 50곳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수입 양곡을 취급하는 도내 353곳을 단속해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업소 등 5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26건과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도내 음식점 한 곳은 미국산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미국산을 혼합한 것처럼 표시하고,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도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함께 표시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비위공직자 즉시 직위 해제·승진 제한
경기도는 공직자의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비위 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공직자 공직기강 확립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음주운전과 성범죄·금품향응 수수 등 공무원 3대 비위를 비롯해 갑질과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등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의 인사 징계조치와 벌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점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양정 징계의결을 요구하는 한편 사안별로 즉시 전보·분리 및 직위해제 조치하고, 징계이력을 지속 관리해 승진 제한을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 군 소음 피해 지원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소음피해 예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군 소음피해 학교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소음 피해 학교는 군 비행장과 군 사격장 등으로 피해를 겪는 학교로 올 10월 기준 경기도 내 총 159곳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군 소음 피해 지원 대상으로 37개 학교를 선정하고, 예산 98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 교체와 개선 등을 추진합니다.
기존 창호 교체와 냉·난방기 개선은 물론 교실 출입문 교체와 방음시설 개선, 방송시설 개선 등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여주시, '결혼장려금' 남녀 각각 100만 원 지급
경기도 여주시가 내년부터 혼인 신고한 초혼 남녀에게 각각 1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장려금은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합니다.
처음 50만원을 지급한 후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나머지 5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초혼 남녀로,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지급신청일 현재까지 부부 중 1명이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합니다.
이천시,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명 배정
경기도 이천시는 내년 상반기 관내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천시는 앞서 농가 수요 조사를 거쳐 37개 농가에 140명의 계절근로자가 필요하다고 법무부에 신청해 모두 배정받았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3~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