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을지연습을 실시하는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안전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경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선제적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한 재난대책본부 조기 가동과 재해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해 주민 피해를 줄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경주시는 '비상대비정책 발전 행안부 우수기관상'과 '을지연습 경북도 우수기관상'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재난안전 및 안보분야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시는 이달 안에 특별교부세를 받으면 안강읍 육통리 능골저수지 보수공사에 투자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및 안보 분야 기관상 3관왕을 달성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선진 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힘쓸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민과 유관기관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